강원에너지, 리튬 원자재 구매 위해 85억 주식담보 대출… “자회사 지원”

강정아 기자 2024. 1. 30.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에너지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의 리튬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

강원에너지는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리튬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사주 107만주를 담보로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고 이달 23일 공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에너지가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의 리튬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

강원에너지CI

강원에너지는 자회사인 강원이솔루션의 리튬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사주 107만주를 담보로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고 이달 23일 공시했다. 대출액은 85억원으로, 대주주인 평산파트너스가 보유한 강원에너지 주식이다.

강원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리튬 가격 하락을 기회로 보고 자금조달에 나섰다”며 “해당 자금은 최근 자회사의 무수 수산화리튬 수주 물량 확대에 따라 수요처에 판매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이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대기업에 무수 수산화리튬을 양산 및 납품을 시작했다. 무수 수산화리튬은 내부 수분 함량이 ‘0′에 가까운 수산화리튬을 말한다. 강원이솔루션은 올해 연말까지 약 4000t(톤)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추가 논의 중인 타 양극재 회사들을 포함하면 올해 납품 규모는 최대 1.2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이솔루션은 양극재 첨가제와 음극재 신규 소재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다. 강원이솔루션 측은 새로운 사업에 대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