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권 의창구청장 "안심1번지 생활안전망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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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최근 신림역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심1번지 의창 7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중고거래가 현대인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분위기를 반영해 대면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코자 지난 17일 의창구청 정문에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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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안심거래존 설치
의창구 7대 과제 추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최근 신림역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심1번지 의창 7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중고거래가 현대인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분위기를 반영해 대면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코자 지난 17일 의창구청 정문에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을 설치했다.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우리동네 안심거래존은 가로 90㎝, 세로 90㎝ 크기의 노란색 사각형으로 의창구청 정문에 표시돼 있으며, 당직실 상주 직원을 비롯해 24시간 거래구역을 비추고 있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시 관리하는 안전한 거래 공간이다.
우리동네 안심거래존은 중고거래가 현대인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대면 거래 시 생길 수 있는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거래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고 주거지가 가까운 의창구청 앞에 안심거래존을 설치하면서 접근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우리동네 안심거래존을 이용하려면 대면 거래 시 거래장소를 의창구청 안심거래존으로 지정한 후 자율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의창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도 지난해 12월 안심거래존을 설치했으며, 의창구는 주민 반응을 검토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지하보도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해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와 같은 음성으로 112종합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공중화장실 14곳에 안심벨 33개를 추가 설치해 위급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코자 방범용 CCTV 20대를 설치하고, 분기별 민·관·경 합동 순찰, 어린이공원 명칭 LED 조명안내판 설치, 스쿨존 등굣길 조성 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최근 잇단 묻지마 범죄와 흉기난동 사건 발생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커졌다"며 "안심1번지 의창 7대 과제를 추진해 구민들의 일상 속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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