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도 넘었다...50만 돌파 눈앞

김지혜 2024. 1.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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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괴물'이 전국 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괴물'은 29일까지 누적 관객 48만 9,054명을 기록했다.

'괴물'의 흥행 기록은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예술 영화로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 깊다.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괴물'은 2024년 3주차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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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영화 '괴물'이 전국 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괴물'은 29일까지 누적 관객 48만 9,0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7년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46만 8,438명)를 뛰어넘었다. '괴물'의 흥행 기록은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예술 영화로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 깊다.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괴물'은 2024년 3주차 독립.예술영화를 제외하고 개봉 이래 모두 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 11월 29일(수) 개봉 이후, 아트 영화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괴물'이 개봉 9주차에 다시 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이례적인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는 2월 3일(토)부터 2박 3일간 한국 흥행의 감사 인사의 의미로 서울을 방문한다. 지난 12월에 내한했던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50만 돌파 흥행 공약도 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탄 수작으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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