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인기도’ 없는 중국,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서 대회 최저 관중 기록

이종관 기자 2024. 1.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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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무승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중국이 또 하나의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매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6경기에 참석한 총 관중 수는 92만 3,967명으로 경기당 2만 5,665명이다. 이 중 카타르와 레바논의 개막전은 총 8만 2,490명의 관중이 모이며 조별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 중국과 타지키스칸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은 4,001명에 그쳤고, 이는 이번 아시안컵 개막 이후 최저 관중 수였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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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캡쳐

[포포투=이종관]


조별리그 무승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중국이 또 하나의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29일(한국시간) ‘베이징 스포츠’를 인용해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 경기를 관람한 팬은 4,001명에 불과했고 이는 이번 아시안컵 개막 이후 가장 낮은 관중 수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중국 대표팀에게 굴욕적인 대회 중 하나로 남았다.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묶이며 어렵지 않게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부터 90분 내내 밀리며 무승부를 거뒀고, 레바논과의 2차전 역시 최악의 경기력으로 승점 1점에 그쳤다.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시점, 승점 2점으로 조 2위에 위치해있었으나 3차전 상대가 이미 1위를 확정 지은 카타르였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6강 진출의 운명이 달려있는 3차전.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카타르를 상대로 0-1 패배를 당하며 사실상 탈락에 매우 가까워졌다. 이후 시리아와 인도의 경기에서 시리아가 1-0 승리를 거뒀고 중국은 승점 2점으로 조 3위,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상위 4팀 안에 들지 못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3경기 2무 1패 무득점’ 처참한 성적으로 퇴장한 중국. 조별리그 단계에서 이번 대회 최저 관중 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굴욕을 맛봤다. 매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6경기에 참석한 총 관중 수는 92만 3,967명으로 경기당 2만 5,665명이다. 이 중 카타르와 레바논의 개막전은 총 8만 2,490명의 관중이 모이며 조별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 중국과 타지키스칸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은 4,001명에 그쳤고, 이는 이번 아시안컵 개막 이후 최저 관중 수였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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