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농업생산기반 구축 3114억 투입

김동근 기자 2024. 1.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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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3114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비는 국비(농림축산식품부) 2627억 원과 지방비 등 487억 원으로, 전년 2087억 원과 견줘 1027억 원(49%)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 18일 농식품부가 추가로 배수개선사업 태안 근흥지구 등 9지구에 대해한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67억 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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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 개발 등 20개 분야 369지구 정비사업 추진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올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3114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비는 국비(농림축산식품부) 2627억 원과 지방비 등 487억 원으로, 전년 2087억 원과 견줘 1027억 원(49%) 대폭 증가했다.

정비사업은 △농촌용수 개발·관리 △배수 개선 △방조제 개보수 △가뭄 극복 등 20개 분야 369지구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3지구 26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8지구 249억 원 △농업용수 자동화 2지구 50억 원 △수질 개선 5지구 160억 원 △방조제 개보수 15지구 115억 원 △배수 개선 28지구 626억 원 △호우피해 복구 143지구 878억 원 △가뭄 극복 60억 원 등이다. 용배수로는 영농기 이전, 양·배수장 등은 6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지난 18일 농식품부가 추가로 배수개선사업 태안 근흥지구 등 9지구에 대해한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67억 원을 투자한다.

오진기 농림축산국장은 "지난해 호우피해로 농민들이 영농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도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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