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1일 본회의 민생법안 '골든타임'…민주당 협조해야"

조민정 2024. 1.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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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월1일 본회의를 앞두고 "민생법안을 처리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경제살리기 법안이 최대한 많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30일 강조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되살아날 수 있도록 활력 불씨를 지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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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與정책위의장 "1~2% 저성장 우려 여전해"
"총선으로 시간 없어…경제살리기 법안 통과해야"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월1일 본회의를 앞두고 “민생법안을 처리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경제살리기 법안이 최대한 많이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30일 강조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월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되살아날 수 있도록 활력 불씨를 지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우리나라의 작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는 정부 수립 이후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외부 충격으로 부진했던 시기를 빼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 체질이 약해질 대로 약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장은 향후 1~2% 저성장이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1.7%대로 하락해 미국 경제성장률 1.9%에 역전 당할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암울한 전망이 현실화될 우려도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경제활동인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불씨를 되살려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규제를 혁파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면서 경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첨단 산업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원내대표, 한동훈 비대위원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경율 위원.(사진=연합뉴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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