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바이든 vs 날리면' 보도 심의 류희림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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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MBC 등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중단과 류희림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류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방심위가 '민원 사주' 나 정부 잘못을 비판하는 언론에 법정제재 등을 남발하면서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며 '방송통신검열위원회'로 전락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 오전 제3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바이든-날리면 보도 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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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MBC 등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중단과 류희림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 등 26개 단체는 오늘(30일) 오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이 법원에서 인용되자 기다렸다는 듯 방심위가 신속한 심의를 시작했다며 항소가 제기된 상황에서 과거 최소 2심까지는 의결을 보류했던 관례를 봤을 때 매우 이례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류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방심위가 '민원 사주' 나 정부 잘못을 비판하는 언론에 법정제재 등을 남발하면서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며 '방송통신검열위원회'로 전락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 오전 제3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바이든-날리면 보도 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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