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영화 아이콘' 산드라 밀로, 별세...향년 90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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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산드라 밀로가 별세했다.
산드라 밀로는 이탈리아 제일의 거장이라 불리는 고(故) 페데리코 펠리니(향년 73세) 감독의 영화 '8과 1/2'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드라 밀로는 또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영혼의 줄리에타'(1965)에도 출연한 바 있다.
산드라 밀로는 2021년 시상식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서 공로상을 받았고 생전 배우를 비롯해 토크쇼 진행자,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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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산드라 밀로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29일(현지 시간) 외신 'abc NEW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드라 밀로는 28일 세상을 떠났다. 가족은 그가 잠을 자던 중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산드라 밀로는 이탈리아 제일의 거장이라 불리는 고(故) 페데리코 펠리니(향년 73세) 감독의 영화 '8과 1/2'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8과 1/2'은 영화감독 귀도(故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분)가 겪는 초현실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 영화다. 196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1962년 아카데미시상식 의상상, 오스카상 등을 받을 정도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극 중 산드라 밀로는 귀도의 정부인 카를라 역을 연기했다. 그는 '8과 1/2'을 통해 국제적인 배우 얼굴을 알렸고 이탈리아 영화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됐다.
산드라 밀로는 또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영혼의 줄리에타'(1965)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년 후 산드라 밀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 'Caro Federico'에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과 17년간 비밀연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산드라 밀로는 2021년 시상식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서 공로상을 받았고 생전 배우를 비롯해 토크쇼 진행자,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그는 두 번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세 명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산드라 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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