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부동산 정보 사적 유용한 임원 수사

김민소 기자 2024. 1.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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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메리츠증권 임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직무 관련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금 마련을 위해 부하 직원들에게 금융기관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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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뉴스1

검찰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는 메리츠증권 임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규)는 메리츠증권 임원 박모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증재 등 혐의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점과 관련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직무 관련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자금 마련을 위해 부하 직원들에게 금융기관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부하 직원들이 이 청탁에 따라 대출을 알선해 주고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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