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게임산업 소비자 보호·피해 구제 중요…소액사기 처벌 법제도 갖춰야"

박미영 기자 2024. 1. 30.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게임산업 소비자 보호대책과 관련해 "게임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업자들끼리의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보호"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선 "의료계와 환자간 이해갈등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우리나라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 문제를 보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측면, 글로벌 경쟁력이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 차원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의료계-환자 이해충돌 접근 안돼"
"행정서류 원스톱 서비스, 국가 경쟁력의 기본"
[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의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1.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게임산업 소비자 보호대책과 관련해 "게임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업자들끼리의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보호"라고 밝혔다. 또 비대면 의료와 관련해선 "의료계와 소비자인 환자간 이행충돌로 접근할게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주제로 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정부 입장에서는 게임산업을 키워야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사업업자들끼리 공정한 경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또 사업자와 소비자의 관계에서 소비자 보호가 안 되면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거나 시장이 커지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비자 보호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수의 소액 피해자 구제"라며 "소위 소액 사기를 많이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하거나 또 그 사람들이 얻은 이익을 피해자에게 회수시키기 위해서는 사법 절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산업 증진과 이런 피해 구제에 관한 법제를 저희가 좀 아주 포괄적으로 잘 만들어서 이 게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선 "의료계와 환자간 이해갈등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우리나라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 문제를 보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측면, 글로벌 경쟁력이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 차원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문제는 하여튼 우리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큰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 국가 전체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에서 접근해야된다"고 했다.

또 "우리 의료사업이 발전할 수 있으면 비대면을 위한 디지털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선도 국가들의 제도를 뛰어넘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행정서류의 완전한 디지털화와 관련해선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 모든 영역에 걸쳐서 국가경쟁력의 기본"이라며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각 부처들이 정부 데이터베이스의 벽을 허물어서 모든 정부기관의 데이터와 이 정보가 원플랫폼 위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