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 복무기간 341개월… 정성호 의원 ‘병역명문가’

정충신 기자 2024. 1.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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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정성호(사진)·김민기·서삼석 의원 집안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의원실을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장교, 부사관, 병으로 군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집안으로, 병무청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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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서삼석 의원 집안도

더불어민주당의 정성호(사진)·김민기·서삼석 의원 집안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의원실을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실은 “정 의원 부친은 6·25 및 월남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육군 상사로 287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며 “정 의원은 육군 중위, 정훈장교 출신으로 33개월 동안 복무하며 국군정신전력학교 교육을 수료하고 최우수상인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아들은 육군 병장으로 2016년 21개월간의 병역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들 가문 군 복무기간은 총 341개월로 약 28년 4개월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로 당사자가 신청한 뒤 선정하는 방식이기에 실제로는 더 많은 정치인이 병역명문가 출신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장교, 부사관, 병으로 군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집안으로, 병무청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병무청에 따르면 현재 총 296명 현역의원 중 병역 명문가는 2019년 서삼석 의원(3대 7명), 2021년 김민기 의원(3대 6명) 등 단 3명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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