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사퇴 요구’ 윤 대통령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강재구 기자 2024. 1.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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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30일, 대통령실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이 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이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이는 당무 개입으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고발 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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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대통령실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영교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이 비서실장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이 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이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이는 당무 개입으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고발 여부를 검토해왔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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