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윤희숙 “임종석 ‘경제파탄’ 발언... 기본지식 없는 것 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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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예비 경쟁자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간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윤 전의원은 30일 임 전 실장의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비판에 "기본 지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윤 전의원은 임 전 실장에 "경제 체질을 이렇게 망쳐놓은 주범이 다음 정부 탓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되레 짠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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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예비 경쟁자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간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윤 전의원은 30일 임 전 실장의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비판에 "기본 지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임 전실장 IMF 이후 1인당 GDP 감소 발언 비판 중구·성동갑서 격돌… 총선 앞두고 신경전 치열
임 전 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 입에 경제를 올리려면 윤 정권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작년 경제성장률이 1.4%로 주저앉았다. 1인당 국민소득이 IMF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윤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숫자는 나오지도 않았다"며 "3분기까지의 결과만 봐도 1인당 국민소득은 증가했고 4분기 추정치를 더하면 더 증가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재작년 숫자를 착각했다 쳐도 기본지식이 없다는 게 뽀록날 뿐"이라며 "2022년 1인당 국민소득은 원화 기준으로 증가했고 달러 기준으로는 감소했다. 달러 기준 소득이 줄어든 것은 환율변화 때문인데, 달러 강세가 정부 탓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작년 성장률이 1.4%밖에 안 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작년에는 대외 환경이 나빠 주요국 모두 어려웠기 때문이고, 중장기적으로 경제 체질이 악화한 것은 문재인 정부를 필두로 구조개혁을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윤 전의원은 임 전 실장에 "경제 체질을 이렇게 망쳐놓은 주범이 다음 정부 탓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되레 짠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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