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결혼 조건=생활력, 남편까지 키우게 될 수 있어”(커플팰리스)
김원희 기자 2024. 1. 30. 11:34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결혼 조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미주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커플팰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형의 조건으로 ‘생활력이 없다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생활력이 없으면, 제가 다 챙겨야 하는 현실적인 부분이지 않나. 만약 아이를 낳게 된다면, 결혼생활은 같이 하는 건데, 제가 애도 키우고 남편도 키워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결혼 상대에 있어 ‘이건 안 된다’ 하는 건 대화를 피하는 것”이라며 “대화를 안 하면 정말 답답하다.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플팰리스’를 통해 저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이런 건 배우고 이런 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걸 배우고 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미래의 제 연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특히 예능에서는 이례적으로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시선을 모은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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