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공관위, '도덕성 검증' 통과 못한 6명 우선 컷오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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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공천 신청자 최소 6명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소위는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범죄'를 중심으로 검증을 거친 결과 현역 의원 포함 6명을 컷오프 후보에 올린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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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포함 6명 컷오프 가닥…추후 늘어날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공천 신청자 최소 6명을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소위는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등 '5대 혐오범죄'를 중심으로 검증을 거친 결과 현역 의원 포함 6명을 컷오프 후보에 올린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컷오프 여부가 최종 확정된 건 아닌 걸로 안다. 숫자는 6명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총선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성범죄·가정 폭력·아동 학대·부정 부패·민생 범죄 등을 기준으로 적격·부적격 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일부 후보자는 부적격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정밀 심사', '부적합' 등 부대의견과 함께 공관위로 넘겨져 종합 검토 대상이 됐다.
공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은 전날(29일) 4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도덕성검증소위에서 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공천심사위에서 소명을 받거나 심층 면접할 예정"이라며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도덕성검증위가 한두번 정도 더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번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도덕성 검증에 더해 종합 심사 결과에 따라 컷오프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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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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