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형저축 재도입…예금자보호한도는 1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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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을 재도입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와 발행액 확대 등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국민 자산 형성'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청년층 자산 형성과 중장년층 노후 준비 등을 위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근로자 재산형성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ISA 비과세 한도를 현행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에서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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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비과세 한도 500만 원으로 상향,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구축 등
국민의힘은 30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을 재도입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와 발행액 확대 등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계층 간 자산, 금융 접근성, 경제 여건 등 국민의 경제적 삶의 격차를 줄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국민 자산 형성'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청년층 자산 형성과 중장년층 노후 준비 등을 위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형저축(근로자 재산형성저축) 재도입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ISA 비과세 한도를 현행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에서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1970년대 도입된 재형저축은 연 10% 이상의 고금리로 인기를 끌었던 재형저축은 2013년 부활했지만, 이자가 시장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 최근 모든 계좌가 만기를 맞이했고, 상당수가 예·적금으로 이동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번에 재도입하는 재형저축은 근로자 재산 형성이란 목적에 더욱 부합하도록 설계해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은 물론 소득 기준과 자격 제한 등 가입 문턱을 낮추고, 기간도 중장기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금융' 기반 조성과 관련해선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구축 △원스톱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에 전세대출 포함 △중도상환수수료에 실제 발생하는 필수 비용만 반영하도록 금감원 가이드라인 마련 △코로나19 피해 관련 '새출발기금'을 전체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으로 전환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반사회적 불법 채권추심의 대부계약 무효화 소송 지원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 지원을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 확대, 연간 발행 목표를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50% 신설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지원 2배 상향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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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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