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버스 인기, 지난 주말 3900여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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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이 탑승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주 많은 눈이 한라산에 내려 설경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하던 한라산 설경버스를 24회로 증편하고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설경을 탐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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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이 탑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많은 눈이 한라산에 내려 설경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하던 한라산 설경버스를 24회로 증편하고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설경을 탐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설경버스는 기존 노선인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에 임시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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