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올해 수질·지하수·토양 등 438개 환경측정망 조사

신관호 기자 2024. 1. 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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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지역 내 23개 시·군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율범 원주환경청장은 "환경측정망 운영·조사를 통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사과정 중 확인되는 환경오염은 즉각 조치, 지역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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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지역 내 23개 시·군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측정망 조사'는 크게 △하천·호소(늪과 호수)를 조사하는 '수질측정망'과 △오염우려지역 내 지하수를 조사하는 '지하수측정망', 그리고 △주민 생활환경 주변 내 토양을 조사하는 '토양측정망'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원주혼경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수질측정망 조사는 총 87개 지점에 대해 월별 1~4회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와 질소·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영양염류, 클로로폼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52개다.

지하수측정망 조사는 총 86개 지점에 대해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중금속류·농약류 등 21개다.

토양측정망 조사는 전체 265개 조사 대상 지점 가운데 짝수 해인 올해는 132개 지점에 대해 시행한다. 홀수 해엔 나머지 133개 지점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 항목은 중금속류·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 항목이다.

이율범 원주환경청장은 "환경측정망 운영·조사를 통해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사과정 중 확인되는 환경오염은 즉각 조치, 지역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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