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면 ‘쏙쏙’… 최성원, 자유투 성공률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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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자유투 성공률 1위는 최성원(정관장·사진)이다.
최성원이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11년 만에 자유투 성공률 90%를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정관장으로 옮긴 최성원은 "자유투는 자신감이 중요하고, 자유투를 던지기 전에 당연히 들어갈 것이란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면서 "정관장으로 이적한 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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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5득점… 출장시간 28분58초
11년만에 성공률 90% 달성할지 주목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자유투 성공률 1위는 최성원(정관장·사진)이다.
최성원은 29일까지 자유투를 모두 69개 던져 이 중 64개를 집어넣었다. 성공률은 92.8%. 유일한 90%대. 2위인 이관희(LG)는 86.7%(60개 중 52개 성공), 3위 이정현(소노)은 86.4%(118개 중 102개 성공)다. 자유투 성공률은 정규리그 54경기 기준으로 80개 이상 성공한 선수를 대상으로 최종순위를 매긴다. 정관장은 36경기를 치렀다.
최성원이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11년 만에 자유투 성공률 90%를 달성하게 된다. 자유투 성공률 90%대는 2012∼2013시즌의 조성민(정관장 코치)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성공률은 91.9%였다. 조성민은 2010∼2011시즌부터 자유투 성공률 1위 4연패를 차지했다. 특히 2010∼2011시즌 91.2%, 2011∼2012시즌 92.3%, 2012∼2013시즌까지 3회 연속 90%대였다.
프로 6년 차 가드인 최성원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1.5득점, 4.3어시스트. 출장시간도 28분 58초로 가장 많다. 어시스트는 9위. 최근 5경기에선 17.4득점에 5.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자유투 역시 마찬가지. 최성원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21개의 자유투를 던져 빠짐없이 림에 꽂았다.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와의 경기에선 7개의 3점슛을 모두 집어넣는 등 23득점을 쓸어담았고, 정관장은 88-76으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정관장으로 옮긴 최성원은 “자유투는 자신감이 중요하고, 자유투를 던지기 전에 당연히 들어갈 것이란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면서 “정관장으로 이적한 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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