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공원에 밤낮으로 바뀌는 벤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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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로운 '펀 디자인' 벤치와 조명을 개발해 서울 시내에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펀디자인 벤치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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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뚝섬공원 등 올해 1만개 설치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는 8종 27개 유형이다. 산업디자이너 8명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했다. 벤치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형이 자유로워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새로 개발된 1종의 펀디자인 조명은 구름의 다양한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구름빛’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다이크로익 필름을 조명에 적용하여, 낮에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의 거울 기능을 하고 밤에는 조명 기능을 한다.
시는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와 조명을 총 1만개 설치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대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장소와 서울광장·뚝섬 한강공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4000개를 설치한다.
시는 시청사 앞과 광화문광장 주변을 시작으로 봄에 시작하는 대시민 행사인 ‘책읽는 광장’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서울시 사업에도 펀디자인 벤치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여러 기관과 함께 펀디자인 시설물 6000개를 확산시킨다. 민간기업·단체와 협력하여 펀디자인 거점을 구축하고, 서울시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와 디자인 교류를 통해 펀디자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펀디자인 벤치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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