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자라섬 생태·관광 벨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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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북한강 대표 관광지 자라섬에 추진 중인 수변 생태·관광 벨트 조성 사업을 올해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연말까지 자라섬 옛 수상스포츠 체험센터에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가평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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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북한강 대표 관광지 자라섬에 추진 중인 수변 생태·관광 벨트 조성 사업을 올해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1단계로 6월까지 길이 165m짜리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2단계로 연말까지 150m 보행교를 완공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자라섬 특성을 고려해 섬과 육지를 잇는 대피로를 확보하고 가평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연말까지 자라섬 옛 수상스포츠 체험센터에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를 즐기면서 일도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말한다.
가평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에 선정돼 워케이션 센터 조성에 국비를 지원받는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가평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다. 면적은 61만4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이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자라섬은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 이후 2004년부터 아시아 최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대규모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는 등 가평 관광의 중심이 됐다.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 선정됐으며 남도에서 열리는 꽃 페스티벌은 지난해 경기 관광 축제에 뽑히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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