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 코너에 밥 챙겨간 인플루언서…“고기 더 달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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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한 마트 시식 코너에서 밥을 든 채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쌀밥 한 상자를 든 A씨가 마트 시식 코너를 돌며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A씨는 양고기 롤 코너를 찾았고 찾아가서는 직접 준비한 밥을 놓고 직원에게 "내 밥에 양고기를 좀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A씨의 요청대로 고기를 놓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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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쌀밥 한 상자를 든 A씨가 마트 시식 코너를 돌며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마트는 중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미국의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으로, 2010년도부터 시식을 할 수 있는 코너인 ‘Tastes and Tips’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에그와플 부스로 향해 2조각을 먹은 뒤 이동해 초콜릿, 코코넛 등의 간식을 먹었다. A씨는 모든 부스에서 2~3조각의 간식을 먹었고 배불리 간식을 먹은 그는 다른 시식 코너를 찾았다.
이후 A씨는 양고기 롤 코너를 찾았고 찾아가서는 직접 준비한 밥을 놓고 직원에게 “내 밥에 양고기를 좀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A씨의 요청대로 고기를 놓아줬다.
이어 돼지갈비 코너를 찾아가서는 고기 몇 조각을 달라고 한 뒤 밥과 함께 먹으며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밥 중 가장 맛있다”고 칭찬했다. A씨는 후식으로 과일까지 챙겨 먹으며 “잘 먹었다. 또 오겠다”고 인사했다.
해당 영상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무료 시식을 하는 곳이므로 잘못한 것은 없다’, ‘보기엔 경악스럽지만 어떤 규칙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는 입장과 ‘맛을 보라는 것이지 밥까지 가져와 배를 채우라는 것은 아니다’, ‘식당이 아닌데 저기서 밥을 먹다니’ 라는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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