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따끈한 새소식

코스타 델 솔 신규 에피소드, 새로운 미니 게임, 호감도 시스템 등

-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정식 출시를 한 달 앞두고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여러 정보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 2024에서는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이하 리버스) 관련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리버스는 미드갈을 벗어나 잊혀진 도시까지의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7 메인 시나리오의 핵심을 다룬다. 새로운 캐릭터로는 우타이 출신의 유피, 신라 컴퍼니 관광 부문에 소속된 캐트시,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시드와 빈센트가 등장한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코스타 델 솔에서는 리조트 복장으로 갈아입고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원작에서 없는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스토리 중반 방문 가능한 골드 소서에서 원작의 3D 배틀, 바이크 미니 게임 외에도 여러 새로운 미니 게임들을 체험 가능하다.

- 코스타 델 솔에서의 신규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동료와 함께 수행하는 부가 퀘스트, 대화할 때의 선택지, 연계 액션이나 연계 커맨드 발동으로 동료의 호감도가 상승한다. 호감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와 골드 소서를 방문하면 데이트 이벤트가 발생하며, 원작 관람차 외에도 LOVELESS의 새로운 뮤지컬과 같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넓은 필드에서 전투를 벌이는 작품의 특성 상 소환수는 여러 전투에서 활약한다. 소환수 메커니즘은 리메이크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리버스에서는 능력을 잠금 해제하거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채들리를 통해 마테리아 레벨을 올릴 수도 있다.

전투 관련 옵션은 모드와 난이도로 조정 가능하다. 액션은 직접 조작 모드, 클래식은 오토지만 커맨드를 직접 선택하는 모드이며 난이도는 이지, 노말, 어드밴스드 3가지로 나뉜다. 어드밴스드 난이도는 탐색 요소와 서브 퀘스트 등으로 플레이어 레벨이 너무 오를 경우 자동으로 적 레벨을 조정해 준다.

- 바레트랑도 골드 소서 데이트 해야겠지?

런던에서 열린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커뮤니티 간담회에서도 여러 정보가 공개됐다. 메인 스토리 분량은 40시간 정도이며, 사이드 퀘스트와 미니 게임을 포함하면 100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잭스의 고향인 곤가가는 메인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으며, 에어리스와 티파가 함께 하는 플레이 시간이 더욱 길어진다.

파이널 판타지7 인터그레이드 DLC에 있던 미니 게임 콘돌포트가 실제로 구현돼 원작처럼 해당 장소에서 콘돌포트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나 이벤트 관련 편의성도 개선됐다. 사이드 퀘스트는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고, 선택지에 따라 이벤트가 달라지는 경우 챕터 선택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지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리버스 본편의 최종 보스보다 더욱 강력한 적이 등장하며, 리메이크와 달리 DLC와 상관 없는 본편 내 히든 보스도 존재하는 등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2월 29일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