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교육청, 올해 국제교류수업 46개교서 추진

윤난슬 기자 2024. 1.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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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말 공모를 통해 도내 초·중·고 46개교(초 14개교·중 14개교·고 18개교)를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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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확대·교육과정 다양화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말 공모를 통해 도내 초·중·고 46개교(초 14개교·중 14개교·고 18개교)를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40개교에서 6개교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온라인 교류 수업형 9개교 ▲해외 방문 교류 수업형 35개교 ▲해외학교 초청 교류 수업형 2개교다.

또 지역별로는 전주 14개교, 군산 3개교, 익산 6개교, 정읍 1개교, 남원 2개교, 김제 5개교, 완주 3개교, 진안 2개교, 장수 3개교, 순창 3개교, 고창 2개교, 부안 2개교 등 모두 12개 지역이 참여한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는 국내학교와 해외학교 간 지구촌 공동의 관심사를 주제로 정해 공동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공동수업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에서 대면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나아가 해외학교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실시간·비실시간 5차 시로 운영됐던 온라인 수업을 올해는 실시간 8차 시 이상으로 확대해 교사·학생 간 실질적인 교류와 교육과정 다양화를 추구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올해 선정 학교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연다. 협의회는 ▲온라인 공동수업 및 초청 수업 지원 방안 ▲학생 해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 방안 안내 ▲국제교류수업 운영 사례 공유 ▲교류 국가별 분임 토의 등으로 꾸며진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국제교류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해외학교 발굴·연계를 위해서는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필리핀 카비테주, 일본 재외 한국교육원 등과 해외 네트워크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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