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쓰레기 2062톤 수거…‘폐기물 관리계획’ 수립

송용환 기자 2024. 1.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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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소선 '경기청정호'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증부표 보급·교체 1842개 △회수시설 4개소를 활용한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해양쓰레기·침적쓰레기 수거·처리 2062톤 △선상집하장 2개소 설치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 정화활동 △도민참여형 캠페인·업사이클링 교육 등 해양환경인식개선 △월 1회 연안정화의 날 운영 △도내 연안해역 오염도 및 환경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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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부표 보급·선상집하장 설치·환경조사 등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청소선 ‘경기청정호’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올해 진행한다. 사진은 해양쓰레기 수거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청소선 ‘경기청정호’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증부표 보급·교체 1842개 △회수시설 4개소를 활용한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해양쓰레기·침적쓰레기 수거·처리 2062톤 △선상집하장 2개소 설치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 정화활동 △도민참여형 캠페인·업사이클링 교육 등 해양환경인식개선 △월 1회 연안정화의 날 운영 △도내 연안해역 오염도 및 환경조사가 있다.

2020년 12월 건조한 청소선 경기청정호는 연안해역·도서지역에서 발생된 해양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한다.

도서지역 중 사람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곳은 잠수부 등을 활용해 수중·연안해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를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양쓰레기 발생이 많은 해안가 중심으로 월1회 정기전인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보전 교육도 한다.

도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관리체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 모두가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청정한 경기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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