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만 유튜버가 임금체불" vs "명백한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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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4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아프리카 BJ '최고다윽박'(윽박·김명준·29)이 자신을 향한 임금 체불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윽박은 "윽박 직원 임금 체불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이 아닌 글에 현혹돼 파생 글을 작성하거나 악플을 다실 경우 적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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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박이 전체 산재해 준다고 했는데 일부만 지급"
윽박 "임금 체불은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구독자 14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아프리카 BJ '최고다윽박'(윽박·김명준·29)이 자신을 향한 임금 체불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8일 '아프리카bj, 146만 유튜버에게 뒤통수를 당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최근까지 146만 유튜버 겸 아프리카BJ의 기획자 겸 매니저였다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 불안을 호소하며 조언을 구했다. A씨가 지목한 인터넷 방송인은 윽박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윽박 측은 A씨의 스키 경력이 10년가량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산에서 스키를 타는 콘텐츠를 제안했고 A씨는 수락했다. 다음날인 31일 윽박은 아프리카TV에서 '아프리카 이적+새 플랫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방송을 4시간 6분 진행했다.
방송을 보면 윽박은 A씨가 스키 장비를 착용할 때 "스키를 타면서 다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A씨는 "옛날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윽박은 "겁이 난다. 괜히 내가 콘텐츠를 잘못 짜서 신체 건강한 매니저님 다치면"이라며 "매니저님 혹시라도 다칠 수 있으니까 마지막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제가 다치면 무조건 윽박님 탓"이라고 언급했고, 윽박은 "인정하겠다. 산재 당연히 해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걱정이 된 윽박은 "넘어지는 방법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고, A씨는 "옆으로 넘어진다. 넘어지는 각도가 심하면 (스키 부츠와 스키 플레이트가) 알아서 빠진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이 50도에서 60도 사이의 경사각이라고 말한 A씨는 두차례 스키를 타던 중 마지막에 넘어졌다. 이후 A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졌지만, 다음날인 1월 1일까지 병원이 문을 닫는 바람에 진통제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2일 병원을 찾은 A씨는 급성 요추염좌를 진단받고 허리 주사를 맞았다고 윽박에게 전했지만, 돌아온 답은 '기획 구상은 했냐'였다고 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서 5차례 물리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11일 오전 병원을 방문했더니 '척추 10번과 11번 골절 6주 진단'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칫 큰일나면 뼈가 주저앉아 철심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며 입원 치료를 권장받았다. 이를 윽박측에 말하니 돌아온 답은 '그래서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시고 말해주세요'였다"면서 "출근은 힘들다고 말하니까 단톡으로 내가 스키 타는 장면 2개를 올리더니, 윽박측에서 '스키 경력 10년에 이 정도 넘어지셨는데 6주 진단이면 그전에도 허리가 안 좋았던 게 아니냐'라고 왔다"고 분노했다.
또 "윽박측에서 입원으로 인한 근무 결손은 월급에서 차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24일에 퇴원해서 윽박측에게 연락했는데 총 병원비랑 보험료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묻더라"면서 "(나랑 윽박측이랑) 프리랜서 계약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병원비를 책임질 의무가 없지만 도의상 병원비를 50% 지원해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 황당해했다.
아울러 "윽박측과 계약서를 쓰지도 못했다. 방송에서는 분명 책임지겠다면서 전체 산재로 해주겠다고 해서 콘텐츠에 참여한 건데 이제 와서 50%만 지급하는 게 어이없다"며 "허리 골절이라 최대 3월까지 일상에서 교정기를 착용해야 한다. 일 못하는 달까지 월급 챙겨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치료비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게 억울하고 분통하다"고 토로했다.
28일 윽박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윽박은 "윽박 직원 임금 체불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이 아닌 글에 현혹돼 파생 글을 작성하거나 악플을 다실 경우 적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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