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 만나는 즐거움…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1만개 설치

고은지 2024. 1. 3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광장·한강공원 등에 새로 개발한 펀(fun)디자인 벤치와 조명 등 시설물 1만개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펀디자인 시설물 설치 공간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s://research.seoul.go.kr)에 다음 달 1∼14일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펀디자인 벤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광장·한강공원 등에 새로 개발한 펀(fun)디자인 벤치와 조명 등 시설물 1만개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펀디자인은 시민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물에 감각적인 재미를 더해 도시를 매력적이고 활기 있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시는 지난해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수상해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펀디자인 벤치 8종의 27개 유형과 조명 1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우선 상반기 중 대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장소와 서울시청사, '책 읽는 광장'인 서울광장·광화문광장,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4천개를 설치한다.

펀디자인 시설물 설치 공간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s://research.seoul.go.kr)에 다음 달 1∼14일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여러 기관과 함께 시설물 6천개를 설치한다. 민간기업·단체와 협력해 펀디자인 거점을 구축하고 시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와 디자인 교류를 통해 펀디자인을 널리 알린다.

펀디자인 시설물 제작·설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https://publicdesign.seoul.go.kr)에 방문해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펀디자인은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펀디자인 조명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