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펀디자인 벤치 8종·조명 1종 개발…올해 1만개 설치

권혁진 기자 2024. 1. 3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하고, 올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와 조명을 총 1만개 설치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펀디자인 벤치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성용 디자이너 '마디벤치'.(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새로운 펀디자인 벤치 디자인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하고, 올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 펀디자인은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발견, 유쾌한 소통, 감각적 재미를 더해 도시를 매력적이고 활기있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펀디자인 벤치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는 8종 27개 유형이다. 산업디자이너 8명(팀)이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했다. 벤치의 색상이나 크기의 변형이 자유로워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펀디자인 조명 '구름빛'은 구름의 다양한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다이크로익 필름을 조명에 적용해 낮에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의 거울 기능을 하고, 밤에는 조명 기능을 한다.

시는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와 조명을 총 1만개 설치할 계획이다. 이중 4000개는 대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장소와 서울광장·뚝섬 한강공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상반기 중 설치한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해 6000개를 확산시킨다.

펀디자인 시설물 설치 공간 관련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울시 여론조사 누리집(https://research.seoul.go.kr)을 통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제작·확산에 관심 있는 기업·단체는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https://publicdesign.seoul.go.kr)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양식 작성 후 같은 기간 서울시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펀디자인 벤치는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여유를 주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펀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