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년여 만에 '반도핑 준수국' 복귀...국제대회서 인공기 게양 가능

최두희 2024. 1.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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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반도핑기구, WADA로부터 규약 준수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2년여 만에 국제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인공기를 걸 수 있게 됐습니다.

북한 국가반도핑기구가 2021년 10월 국제규범을 어겨 '비준수 단체'로 지정된 지 2년여 만입니다.

앞서 WADA는 지난 2021년 10월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제 반도핑 규범을 따르지 않자 규약 '비준수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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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계반도핑기구, WADA로부터 규약 준수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2년여 만에 국제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인공기를 걸 수 있게 됐습니다.

WADA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국가반도핑기구를 '비준수 단체'에서 '준수 단체'로 복권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반도핑기구가 2021년 10월 국제규범을 어겨 '비준수 단체'로 지정된 지 2년여 만입니다.

WADA 산하 규정준수검토위는 최근 제출된 북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규약 준수국 복귀를 위한 조건이 성공적으로 달성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 측 이행 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WADA는 지난 2021년 10월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제 반도핑 규범을 따르지 않자 규약 '비준수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인공기 게양이 금지됐는데 규약 준수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인공기 게양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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