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너목보’ CP, 백지 기획안 줘도 재밌다 할 것”(커플팰리스)

김원희 기자 2024. 1. 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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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코미디언 유세윤이 이신영 CP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유세윤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커플팰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예전에 이 CP님에게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처음 기획안 받았을 때, 그런 말씀 드린 미팅 자리는 처음이었는데, ‘재미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획안부터 완벽한 건 처음이었다. 내가 안 하더라도 대박이 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래서 기회를 얻은 기분이었다. 때문에 이제는 백지 기획안을 가져와도 ‘재미 없을 수 없겠다’고 할 것”이라고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과 함께 ‘너목보’ MC를 하고 있는 김종국 역시 “저 역시 같은 이야기를 했었다. ‘너목보’를 오래해서 새로운 것 해보고 싶지 않냐는 얘기도 마침 했었는데 일주일 뒤 이 기획안을 주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특히 예능에서는 이례적으로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시선을 모은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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