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CTX 노선에 '둔산역'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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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노선에 가칭 '둔산역'을 신설하고, 이곳에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겠다는 2호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 25일 민간 투자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xTX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며 "xTX 가운데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사업이 가칭 CTX"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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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 25일 민간 투자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xTX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며 "xTX 가운데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사업이 가칭 CTX"라고 설명했다.
그는 "CTX가 완공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4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5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는 기존 65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CTX는 노선의 출발점을 대전청사로 확장하고 열차를 수도권 전동차(110m/h)에서 급행 GTX급(180km/h)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라며 "국가와 지방재정이 아닌 민간투자(사업비 50%·운영비 100%)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둔산을 서울까지 연결시키는 대표적인 CTX 출발지점으로 만들겠다"며 "단순하게 서울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형 지하 쇼핑몰과 대규모 주차장,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시설로 만들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둔산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을 앞둔 상황에서 CTX 사업 추진은 둔산 신도시의 '상전벽해 프로젝트'를 가속 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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