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1만3200 품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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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은 2023년까지 식물 신품종 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누적 품종 수가 1만3240품종, 보호 등록된 품종 수는 9865품종이라고 밝혔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이후 2023년까지 가장 많이 출원된 품종은 장미·국화 등 화훼류다.
김종필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국립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를 시작하고 발전시켜온 종자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흐름에 맞춰 병저항성·기능성 품종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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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출원품종 심사 시스템 효율화”
국립종자원은 2023년까지 식물 신품종 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누적 품종 수가 1만3240품종, 보호 등록된 품종 수는 9865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제도로, 육성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지난 한해 동안 출원된 품종 수는 총 571품종으로 전년도 505품종보다 66건 증가했다. 보호 등록된 품종은 전년도(464품종)보다 138건 는 602품종이다. 이 중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69품종)이고 국화(60품종)·벼(32품종)·고추(18품종)가 뒤를 이었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이후 2023년까지 가장 많이 출원된 품종은 장미·국화 등 화훼류다. 총 6492품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고추·배추 등 채소류 3288품종(25%), 벼·콩 등 식량작물 1658품종(13%), 복숭아·사과 등 과수류 973품종(7%) 순서로 집계됐다.
김종필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국립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를 시작하고 발전시켜온 종자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흐름에 맞춰 병저항성·기능성 품종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립종자원 개원 50주년을 계기로 출원품종 심사 시스템을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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