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 산다면 가솔린·SUV” 중고차 시장 대세 알아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소비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 차를 산다면 SUV를 사겠다고 답한 차량 보유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재 차량 보유자의 경우 세단을 소유한 경우가 48.4%로 SUV·RV(37.1%) 보다 많았다.
엔카닷컴은 지난 2022년 벌인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하이브리드(31.7%)'와 '전기차(28.2%)'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던 반면, 올해는 가솔린 차량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선호도, 2년 전 대비 줄었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소비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다음 차를 산다면 SUV를 사겠다고 답한 차량 보유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연료 유형의 경우 가솔린(휘발유) 인기가 높은 반면 전기차 선호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차량 보유자의 경우 세단을 소유한 경우가 48.4%로 SUV·RV(37.1%) 보다 많았다. 보유 차량 연료 타입은 가솔린이 51.2%로 가장 많았고 디젤(37%) 등 내연기관 차가 많았다.
올해 갖고 있는 차를 판매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5.3%다. 이 중 중고차 거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사이트를 통해 차를 판매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67.2%로 많았다.
2024년에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9.9%다.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모델은 SUV·RV가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39%), 경차(3.9%), 해치백·왜건(3.5%) 등이다.
차량을 구매하려는 이유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32.7%) 또는 차량 크기 변경(27.6%) 등이 꼽혔다.
구매를 희망하는 연료타입으로는 ‘가솔린(47.9%)’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하이브리드(25.8%)’, ‘디젤(18.8%)’, ‘전기차(6.8%)’, ‘LPG(1.0%)’ 순이다.
엔카닷컴은 지난 2022년 벌인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 ‘하이브리드(31.7%)’와 ‘전기차(28.2%)’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던 반면, 올해는 가솔린 차량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짚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하이브리드는 비교적 꾸준한 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이에 비해 전기차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 여러가지 환경 여건으로 인해 2년 전 보다 선호도가 다소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중고차 온라인 앱·사이트에서 검색 후 구매’가 72.8%로 가장 많았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방대 '지원자 0명' 현실 됐다…정시 미달 35개 대학 살펴보니
- “8살 때 조카에 성폭행 당해…50년 지났지만 사과받고 싶습니다”
- “7대1 폭행 후 ‘촉법소년’이라고…죽이고 싶다” 피해 학생 부모 ‘울분’
- 핫한 ‘녹말 이쑤시개 튀김’ 먹어도 될까? 업체에 물어보니
- 테이프로 항문 막고, 속옷 벗겨 질질…요양병원서 무슨 일이
- 배달 음식에 ‘소변 범벅’…CCTV 찍힌 진범의 정체는?
- “이거 파리 아니야?” 열지도 않은 중국산 고량주에 둥둥
- 풍자 "김밥 28줄 먹었었다"…브라이언, 환희와 불화설 심경
- “나는 범인이 아니다” 유서 남긴 남친…진범은 ‘위층’에 있었다[그해 오늘]
- “연봉 줄어도 주4일제 할래?”…Z세대에 물어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