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임현식, "갑자기 여러 곳으로 많이 전이됐다"…'53세' 아내, 폐암 진단 8개월 만에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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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랐다. 갑자기 여러 곳으로 많이 전이가 됐다."
임현식이 53세,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뜬 아내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8개월만에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갑자기 여러 곳으로 많이 전이가 되니까... 척추에까지 됐었어. 그래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진단 받은 지 8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너무 빨랐지"라며 당시 '대장금'을 촬영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코믹 연기를 해야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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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무 빨랐다. 갑자기 여러 곳으로 많이 전이가 됐다."
임현식이 53세,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뜬 아내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8개월만에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
배우 임현식은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절친인 배우 오미연, 이한위, 순돌이 이건주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약 천 평 규모 한옥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폐암 말기 진단 8개월만에 사별하게 된 임현식은 "아내와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아내가 병으로 먼저 돌아가셔버리니까 그것도 참...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라고 심경을 내비쳤다.
당시 임현식은 게임 프로그램에서 1등상으로 건강검진권을 받았다. 그걸 받고 아내가 너무 좋아했는데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것.
임현식은 "갑자기 여러 곳으로 많이 전이가 되니까... 척추에까지 됐었어. 그래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진단 받은 지 8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너무 빨랐지"라며 당시 '대장금'을 촬영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코믹 연기를 해야했다고 털어놓았다.
임현식은 이어 "촬영하면서 병원에 다니고. 어쩔 땐 코피도 났다"며 "틈만 나면 병원에 갔다. 아내가 틀림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라며 "막판에 가서는 아내가 의식이 점점 왔다 갔다 했는데 그렇게 증상이 악화될수록 더 '옆에 있어야 되겠다. 내 목소리를 들려줘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 막 얘기를 했다"고 떠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아내는 결국 지난 2004년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임현식은 그후 스트레스로 임플란트를 6개나 했다고
그러나 아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힘을 냈다는 임현식은 "아내의 몫까지 다 해야겠다. 어떤 의무감이 나를 옥죄였다"며 세 딸을 결혼시키는 등 세 딸의 행복도 아내와의 약속도 모두 지켜냈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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