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제럿 앨런 트레이드 불가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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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존 전력을 유지한다.
『Bleacher Repor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을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앨런은 클리블랜드의 핵심 전력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앨런은 물론, 미첼도 트레이드 불가 전력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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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기존 전력을 유지한다.
『Bleacher Repor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을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앨런은 클리블랜드의 핵심 전력이다. 당연한 수순이다. 클리블랜드의 안쪽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 이번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5경기에 결장하긴 했으나, 이후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코트를 밟고 있다. 도너번 미첼과 함께 팀의 중심으로 손색이 없다.
그의 계약조건도 클리블랜드에 부담이 없다. 백코트 듀오인 도너번 미첼과 데리우스 갈랜드에 이어 팀에서 연봉이 세 번째로 많긴 하다. 그러나 그의 기여도와 내구성을 고려하면, 충분하다. 연간 2,000만 달러로 이번 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 그의 계약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활약도 뒤지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4분을 소화하며 15.2점(.649 .000 .756) 10.4리바운드 3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중반에 불과하긴 하나 지난 2021-2022 시즌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시즌 평균 ’15-10’을 책임지고 있다. NBA 진출 이후 평균 어시스트가 가장 많다. 전년 대비 두 배 정도 늘었다.
출장시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더욱 돋보인다. 그의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시, 평균 17.9점 12.3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 1.3블록일 정도로 대단하다. 에반 모블리가 있어 여느 빅맨들처럼 35분 이상을 뛸 필요가 없다. 구단으로부터 관리를 잘 받고 있다.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아직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기대되는 부분도 더 많다.
앨런은 지난 2021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앨런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지난 2021-2022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 그가 있어 클리블랜드가 48분 내내 안정적으로 높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코트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력이 단연 돋보인다. 이번 시즌에도 클리블랜드는 평균 실점이 리그에서 아주 적은 편에 속한다. 적잖은 구단이 110점 이상을 실점하는 반면, 클리블랜드의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은 106.9점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실점이 가장 적었다. 조직적인 수비 전술 구축이 결정적이나 그 중 앨런의 역할이 가히 절대적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앨런은 물론, 미첼도 트레이드 불가 전력임을 알렸다. 미첼의 계약은 최대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첼은 다음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클리블랜드가 이번 시즌 후 그와 연장계약을 맺을 지가 관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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