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KIA 김종국 전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혐의 인정 여부에 ‘묵묵부답’

원성윤 2024. 1. 3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KIA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대답없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검찰은 지난 29일 프로야구 KIA 김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배임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이 3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서초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서초=원성윤 기자]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KIA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물음에 아무런 대답없이 법정으로 올라갔다. 검찰은 지난 29일 프로야구 KIA 김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배임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년 계약 FA 협상 과정에서 박 모 선수에게 2억 달라고 한 혐의가 드러난 것 이외에 후원 업체 후원 명목까지 더해졌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이 3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서초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이 30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서초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고 있다.

쟁점은 후원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에 대한 대가성 여부이다. 김 전 감독 측은 “돈은 받았으나 대가성이 없었다”며 “대가성이 없어 무죄 입증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socool@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