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eK스타] 승격팀 광주 돌풍 이끈 황세종, 모먼트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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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선수: 광주FC 황세종
지난 승강전서 신보석 감독이 이끄는 eK리그 전통의 강호 미래엔세종을 만난 광주는 3대0 셧아웃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됐던 승강전에서 황세종은 윤형석, 김동현, 강성훈을 연달아 격파하며 올킬에 성공했다.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황세종의 기세는 eK리그에 와서도 여전하다. 광주에서 승리를 챙긴 세 명의 선수 중 황세종은 유일하게 개막 후 네 경기를 모두 출전했고,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특히 2주차에 2승을 챙겼다. 그것도 에이블의 김승환, 광동 프릭스의 김시경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했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났다. 빠르 템포의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교란했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수차례 좋은 기회를 빚었다. 실점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을 소유하면 과감한 공격을 펼쳤다.
그 결과 2주차에도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팀의 단독 선수 등극을 도왔다. 리그 개막 후 민태환, 김승환, 김시경 등을 맞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라운드 팀전 이후 2라운드는 개인전으로 치러지기에 황세종의 좋은 폼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승격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정상 등극 역시 노려볼 수 있다.
▶이 주의 카드: 아이콘 더 모먼트 앙리
지난 2023년 5월 아이콘 더 모먼트 출시 당시 1차 라인업에 포함됐던 모먼트 앙리는 앙리 시즌 카드 중 서비스 최초로 양발을 받으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양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슛이 가능해진 앙리는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 라인을 효과적을 뚫어내는 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광주 역시 앙리의 빠른 발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 뒷 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다.
이에 더해 다른 능력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헤더 능력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에이블과 경기에서는 크로스에 이은 헤더 득점까지 터트리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공격적인 광주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아이콘 더 모먼트 앙리의 존재로 인해 광주의 좋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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