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넣어둘 만 하네” KB자산 파킹형 ETF 수익률 1위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1.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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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파킹통장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경쟁 상품 중 수익률 선두를 달리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19%, 2.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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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
연환산 수익률 4% 웃돌아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파킹통장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경쟁 상품 중 수익률 선두를 달리고 있다.

30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19%, 2.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 환산 수익률은 4%를 웃돈다. 국내 파킹형 10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하루만 자금을 넣어놓아도 하루 만큼의 이자가 수익률에 반영된다. 언제든 수익 실현을 할 수도 있어 환금성도 높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머니마켓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같은 유형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육동휘 실장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올해만 해도 개인 순매수 150억원을 돌파하며 순자산규모 1조5000억원 수준까지 커졌다”며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고 매매하려는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이 상장돼 있다. 이들 ETF의 총 순자산은 약 25조4460억원에 달한다. 이는 6개월 전보다 14조1386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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