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는 2년차 대성공, 김서현 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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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서현(20)이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김서현은 문동주와 함께 한화 마운드를 책임질 강속구 듀오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화는 김서현이 문동주의 길을 걷길 바라고 있다.
김서현이 중간 계투로 활약한다면, 한화는 더욱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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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20)이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한화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다. 최원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3명 등 총 58명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입단 2년차 김서현도 동행한다. 그는 “비시즌에는 더 나아지기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서현은 입단할 때만 하더라도 특급 루키로 각광을 받았다. 패스트볼 구속이 155km 넘는 강속구 투수라 더 그랬다. 프로에서는 더 강력한 공을 뿌렸다. 지난해 5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트랙맨 기준 빠른공 구속이 160.7km를 찍었다.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이유를 증명해냈다.
그러나 김서현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제구 난조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20경기 22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의 성적을 남겼다. 대부분 시간을 2군에서 보낸 김서현은 퓨처스리그 14경기 42⅔이닝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주변은 물론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다.
그래서 김서현은 겨우내 기복을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투구 밸런스를 정립하는 데 애를 썼다. 김서현은 “기복을 줄이려고 했다. 지난해에는 밸런스도 뒤죽박죽이었다. 밸런스를 잡으면 기복도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 눈에 보더라도 체격도 더 커진 김서현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그는 “인바디로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체중이 늘긴 했다. 그렇지만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좋다. 힘이 더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는 1군 생존이다. 그러면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서현은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싶다. 1군에서 오래 야구하고 싶다는게 목표다”고 했다.
김서현은 문동주와 함께 한화 마운드를 책임질 강속구 듀오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동주는 이제 한화 마운드 기둥이 됐다. 그렇지만 문동주도 루키 시즌 때 시행착오를 겪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혀 주로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구단의 철저한 관리와 배려 속에 조금씩 성장한 문동주는 2년차가 된 2023년 알을 깨고 나왔다. 지난해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한 문동주는 금메달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한화는 김서현이 문동주의 길을 걷길 바라고 있다. 김서현이 중간 계투로 활약한다면, 한화는 더욱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2년차 시즌을 맞는 김서현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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