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통신]마치 ACL처럼…대구FC, 치앙라이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

석원 2024. 1. 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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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전지훈련 막바지에 이른 대구FC가 이번 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치앙라이유나이티드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펼쳤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치앙라이 취재진과 국내 취재진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대구FC 최원권 감독과 주장인 홍철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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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전지훈련 막바지에 이른 대구FC가 이번 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치앙라이유나이티드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펼쳤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치앙라이 취재진과 국내 취재진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대구FC 최원권 감독과 주장인 홍철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치앙라이 구단 공식 온라인 채널로 생방송 된 기자회견에서 최원권 감독은 '한국의 추운 1월에 비해 따뜻한 기후에서 좋은 훈련을 펼칠 수 있었고, 조직력에 집중한 훈련에 성과가 있었다'라며 현지의 협조와 훈련 환경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비공식 연습경기에 이어 공식 친선경기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양팀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팀의 색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첫 대결에서 거둔 무실점 승리의 기운을 이어 다가오는 공식 대결에서도 실점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AFC챔피언스리그처럼 미디어 데이와 전날 공식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이번 친선경기에 대해 최원권 감독과 홍철 선수 모두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원권 감독은 '이런 마무리 매치의 의미는 큰 것 같다'라며 관중들 앞에서 해외 경기를 치르는 건 ACL과 같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홍철 선수 역시 3주간 잘 준비한 것을 선보이고 싶다며, '연습경기가 아닌 정식경기처럼 임하자고 선수단에 전할 것'이라는 진지한 각오를 보였습니다.


대구FC와 치앙라이유나이티드는 현지 시각 30일 오후 5시 치앙라이의 홈구장인 '레오 치앙라이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치앙라이 구단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경기 뒤에는 아시안컵 태국 국가대표팀 거리응원전도 이어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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