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외버스·공항버스 증회 운행, 일부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외버스와 공항버스 운행이 늘어나고 일부 도시철도는 심야 연장 운행합니다.

경기도는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의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외버스는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가 149회 늘어납니다.

공항버스는 8개 노선에서 하루 16회 증회 운행되고, 시내·마을버스는 필요한 경우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도시철도는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하남선과 7호선 부천 구간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김포도시철도는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합니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연휴보다 하루 평균 55대를 증차하고 운전원 52명이 늘어난, 일 평균 402대·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을 통해 우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 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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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