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등록 인구 300만 명 넘어…부산 이후 44년 만 처음

인천광역시의 주민등록 인구가 최초로 3백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는 전날(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인천시의 주민등록 인구가 3백만43명으로 외국인 8만1,016명을 포함해 모두 3백8만1,059명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관내 주소가 등록된 내국인 인구가 3백만 명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 현황에서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3백만 명을 넘긴 것은 1980년 부산시 이후 44년 만입니다.

지난해(2023년) 말 기준 인천시 인구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만96명 늘어나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고 인천시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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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