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탬퍼링 밝혀내겠다"…공정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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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탬퍼링 의혹을 밝혀내겠다며 현 소속사 아이피큐(IPQ)와 다날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9일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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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탬퍼링 의혹을 밝혀내겠다며 현 소속사 아이피큐(IPQ)와 다날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오메가엑스 탬퍼링 의혹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9일 공정위에 오메가엑스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IPQ)와 그 배후 세력으로 의심되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이번 공정위 신고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호 비방과 억측이 아닌 공정위의 공명정대한 판단으로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정위의 판단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손해배상 등 민형사상 조치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당 대우 및 갑질 논란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승소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해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하며 결별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로 이적했으나 이 과정에서 탬퍼링(계약이 끝나지 않은 아티스트와 사전 접촉하는 행위)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양측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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