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AI안전운전솔루션' 운전습관 바로잡는다

문영호 기자 2024. 1.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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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사고 발생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공영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했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차량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충돌위험, 무단 차선이탈 등 실제 교통사고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수집하고 분석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방식을 개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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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버스 전체 노선 확대 도입
2023년 'AI 솔루션' 우수성 입증
[화성=뉴시스] 화성시 공영버스(사진=화성도시공사 제공) 2024.01.3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사고 발생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공영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했다.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차량 주행 시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충돌위험, 무단 차선이탈 등 실제 교통사고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운전자의 운전 행태를 수집하고 분석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방식을 개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HU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공영버스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해 매달 운전자별 운전행태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3년 8~12월간 2022년 동월 대비 안전운전 행동, 전방 충돌위험 방지, 무단 차선이탈 방지, 안전거리 유지 등 대부분의 안전 운전 지표가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HU공사는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에서 주최한 ‘2023년 베스트 그린드라이버’ 대회에서 시내버스 부분 영예의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HU공사는 현재 35개 공영노선에 71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모든 차량 운전자에 대해 AI안전운전 솔루션을 전면 도입했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한 공영버스를 운영하면서 입체적으로 운전 습관을 관리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낮추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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