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58억 투입 '친환경 종합분석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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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58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920㎡ 규모의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하고 있다.
종합분석실은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분석실 등 과학영농 통합지원을 위한 설비를 갖춘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종합분석실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농가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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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58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920㎡ 규모의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구축하고 있다.
종합분석실은 ▲농산물 안전분석실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분석실 등 과학영농 통합지원을 위한 설비를 갖춘다.
지역 농가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로컬푸드 매장, 공급급식 등 유통 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질량분석기 등 10여 종의 정밀분석 장비를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하고, 토양 검정실은 ▲토양산도 ▲유기물 ▲석회 소요량 등의 양분상태를 분석해 작목별 필요 시비량을 무료로 알려준다.
가축분뇨 분석실은 축산분뇨의 ▲부숙도 ▲함수율 ▲염분함량 등을 측정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경우 허가 대상 축산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 대상 축산 농가는 연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받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종합분석실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농가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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