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실패한 미국 '분노조절 치료사'... 말다툼 끝에 이웃 총살

양성희 기자 2024. 1.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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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분노 조절 전문 치료사가 이웃을 살인하고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분노 조절 전문 치료사 맥브라이드가 지난 18일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개를 다치게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과 말다툼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총을 겨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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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분노 조절 전문 치료사가 이웃을 살인하고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NBC 보도화면 캡처


미국의 분노 조절 전문 치료사가 이웃을 살인하고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웃과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분노 조절 전문 치료사 맥브라이드가 지난 18일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정신건강 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맥브라이드는 평소 분노 조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개를 다치게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과 말다툼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총을 겨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이웃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맥브라이드 차량 트렁크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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