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로

김민수 기자 김기성 기자 2024. 1.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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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씨가 구속기로에 섰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해 8월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와 박대용·안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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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2월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심사 진행
국민의힘 "가짜뉴스로 영부인 명예 크게 실추…가중처벌 기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불려졌다는 등의 주장을 했던 안해욱(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협회장) 씨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7.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김기성 기자 = 유튜브 방송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씨가 구속기로에 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씨의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안씨는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해 8월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와 박대용·안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미디어법률단은 "가짜뉴스로 영부인의 명예는 크게 실추됐고, 이들이 계속해 범행을 저지르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면서 "이를 좌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범행을 방조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더 엄정한 수사와 가중처벌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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