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의정부시, 청년협의체 구축

3기 위원 58명 위촉…청년들 목소리 전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해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청년협의체는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청년활동을 기획하는 단체로 시는 이번에 19~34세 청년들로 구성된 3기 청년협의체 위원 총 58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지난 12월 한 달간 모집한 46명의 신규 위원과 연임한 12명 위원이며 내년 12월 31일까지 일자리, 문화, 참여, 환경 등 다양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의정부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 역할을 맡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청년협의체 위촉식을 통해 의정부시 청년들의 큰 열정과 에너지를 느꼈다”며 “의정부시에 특화된 다양하고 획기적인 정책 발굴을 통해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