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류호정, 전 국민 다 아는 정치인…다양한 사람 모여야”

구윤모 2024. 1.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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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는 30일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전 의원에 대해 "전 국민이 다 아는 정치인"이라며 제3지대 빅텐트 통합 과정에서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공동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류 전 의원의 거취 문제를 묻는 사회자 말에 "다양한 사람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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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는 30일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전 의원에 대해 “전 국민이 다 아는 정치인”이라며 제3지대 빅텐트 통합 과정에서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공동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류 전 의원의 거취 문제를 묻는 사회자 말에 “다양한 사람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연합뉴스
금 공동대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러면 어려운 것“이라며 “그럼 또 각자 하면 된다. 개혁신당 측에서 그게 문제가 된다는 얘기를 제가 들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신당을 하겠다는데 사실 지역구에 나갈 만한 사람이 많지 않다”며 ”류 전 의원의 인지도가 80%다. 전 국민이 다 아는 정치인이 지금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데 그거 빼고 이거 빼고 하면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전 의원은 전날 새로운선택에 입당해 ‘시민소통위원장’을 맡았다. 새로운선택은 “(류 전 의원이) 제3지대 정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치 진영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높여나가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제3지대가 크게 개혁미래당과 개혁신당으로 재편된 가운데 유일한 단일 세력인 새로운선택이 어느 편에 우선 합류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금 공동대표는 개혁신당과 늦어도 다음 주에 합당할 것이란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는 기사”라고 반박했다.

그는 “계속 양측(개혁미래당, 개혁신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조건이나 주장하는 게 하나도 없다. ‘다만 힘을 모아야 한다. 그게 안 되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최대한 빨리 (통합)되기를 원한다”며 “어떤 식으로든지 빠른 시간 내에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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