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 합의…29일 본회의

오문영 기자 2024. 1.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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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 오늘 내일 중 정확한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1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열린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내 대정부 질문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일정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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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4 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09.

여야가 내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 오늘 내일 중 정확한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1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열린다. 20일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을 한다.

국회 본회의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선 비례대표 선출제도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쌍특검법(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특혜 의혹 등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에 대한 재표결이 시도될 가능성이 있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내 대정부 질문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일정은 협의 중이다. 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주말을 껴서 22·23·26일로 총 3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요청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22·23일로 이틀을 요구하고 있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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